□ 기술창업 및 일자리 창출,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현안 문제 해소를 300억원의 긴급 R&D 자금이 위해 전격 투입된다.

□ 31일, 중소기업청(청장 홍석우)은 고유가 등 외부충격에 의한 창업, 일자리, 에너지난 등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한「’08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지원계획」을 마련하고, 신규 R&D 투자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.

□ 이번 계획은 지난 7.17일 발표한 「中企 R&D, 시장밀착형 체질 강화방안」의 후속조치로서,

   물가ㆍ환율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중소기업 R&D 투자축소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, 고유가 등 외부충격에 의한 창업 및 에너지난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즉시 시행이 필요한 R&D 투자 실행방안을 마련한 것이다.

□ 동 지원계획은 ①창업기술개발과제와 ②에너지절감 기술개발과제, 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.

 ① 창업기술개발과제(1년, 1억원 이내)

   ’05년 8월 1일 이후 창업한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이 1년 이내에 개발 완료가 가능한 자유응모형 과제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,

   특히, 기술창업의 요람인 창업보육센터(BI)를 창업기업 R&D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, 업력 3년 이내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선정절차를 마련하였다.

 ② 에너지절감 기술개발과제(2년, 3억원 이내)

  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개발기술로 산업전반에 파급효과가 높은 18개월 이상, 24개월 이내의 기술개발과제에 대해,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,

   다만, 관계 전문가 검증을 통해 선정한, 열교환기, 태양열 등 32개 세부 에너지 절감기술 분야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.

□ 아울러,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하반기 공고에 한해 한시적으로 R&D 인건비 특별조치를 마련하여,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계상 한도 내에서 전액 정부가 지원키로 하였다.

   ※ 현재는 인건비 계상 한도의 50% 이내에서 정부가 지원

□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7월 31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, 8.14～ 29일까지 온라인(www.smtech.go.kr)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.

  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과제신청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참조하여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.